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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아시즌' 개막···프랑스에 꽃 핀 한국문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024 코리아시즌' 개막···프랑스에 꽃 핀 한국문화

등록일 : 2024.05.03 20:31

모지안 앵커>
파리올림픽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 올림픽'이 될 전망이어서 더욱 기대가 큰데요.
이에 앞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코리아 시즌'이 프랑스 현지에서 개막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샤뜰레 극장 프랑스 파리 (지난 2일))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프랑스 리옹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포켓몬 크루'도 다양한 기술로 응수합니다.
열띤 춤 대결도 잠시, 두 나라 댄스팀은 케이팝에 맞춰 춤을 추며 하나가 됩니다.
'2024 코리아시즌'이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제적인 예술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이곳에서 우리의 문화예술이 세계 사람들에게 활짝 꽃 필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2022년 멕시코, 2023년 런던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외에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예술가들의 세계무대 진출 기회를 늘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리아킴 / 댄스팀 '원밀리언' 구성원
"현지에 있는 댄서들이랑 가깝게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 워크숍(춤 수업)에 와서 너무 좋아해주시고 많이 와주셔서 몸으로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문화예술 행사를 대회와 연계하면서 '문화 올림픽'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코리아시즌도 조직위로부터 문화 올림픽 행사로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코리아시즌은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과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6개월 동안 열립니다.
첫 공연을 장식한 우리나라 댄스팀 '원밀리언'의 무대에 이어 공연과 전시, 관광 등을 아우르는 30여 개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백구영 / 댄스팀 '원밀리언' 구성원
"올림픽이라는 게 정말 전 세계인의 축제인데, 저희가 이런 축제에 조금이라도 한국의 문화를 보여드리고 좋은 이미지를 드릴 수 있으면 정말 행복하고 기쁠 것 같습니다."

올림픽 기간 '코리아 하우스'도 운영됩니다.
민관이 협력해 우리나라 음악과 드라마부터 미용과 관광, 전통문화에 이르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영상제공: 아리랑TV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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