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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행 안전정책 유치원까지···"안전한 환경 조성"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어린이 보행 안전정책 유치원까지···"안전한 환경 조성"

등록일 : 2024.05.03 20:26

모지안 앵커>
초등학교 중심의 어린이 보행안전 정책이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확대됩니다.
정부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00억 원을 투입해 방호 울타리와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모두 10만여 건.
이 가운데 교통사고는 2만3천 건으로 전체의 26%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4 집중 안전 점검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하고, 보행안전 정책 적용 대상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행정안전부는 초등학교 중심의 어린이 보행안전 정책을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현황을 전수조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00억을 투입,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에 보도를 새로 설치합니다.
방호 울타리와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 설치도 신속히 추진합니다.

(경기도 수원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유치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학부모, 유치원 선생님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느끼는 유치원 주변 교통 위험 요소와 건의 사항을 들었습니다.
유치원 앞 정차 가능 시간과 인근 신호등의 보행자 신호 시간을 늘려달라는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경찰이 신속히 검토하고 개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방하면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한편 이 장관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이어 실내 놀이시설 안전 점검도 진행했습니다.
안전 점검 전문가와 함께 놀이기구의 관리 상태와 충돌, 추락 사고 방지 대책, 안전 장비 등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전 요원 대상 안전 교육 현황도 살폈습니다.
이 장관은 다가오는 어린이날 연휴 많은 이용객이 몰려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관리자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안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키즈카페 등 신종 놀이시설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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